글로벌 기후변화 정책과 ESG 세션에서는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옥용식 국제ESG협회 공동협회장 등이 파리기후협약 이후 환경정책 변화와 비즈니스 환경 등을 설명했다.
국제ESG협회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글로벌 ESG 포럼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ESG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성’이다. 1000여 명의 ESG 전문가가 모이는 대규모 포럼으로 기후변화부터 폐기물, 탄소중립, 탄소 네거티브, 건축, 젠더 등 ESG 전반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다룬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ESG 투자를 새로운 글로벌 동향으로 만든 선두주자 블랙록의 임팩트 투자 총괄디렉터 쿠엔 트란(Quyen Tran)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논하는 네이처 콘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산업, 교육, 법조계 전반의 ESG 전문가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
이재혁 고려대 ESG연구센터장은 “비슷한 품질이라면 ESG 실천을 구매기준으로 삼는 ‘신념 소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ESG 경영에 보다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혁 고려대 교수는 "기업도 공정과 정의를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의 영향을 받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산업현장 내 안전과 인권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재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ESG 연구센터장): 옛날에는 우리 회사 자체의 활동만 가지고 그 회사의 경쟁력을 파악했거든요, 그런데 ESG가 점점 생태계로 확대가 되고 있어요. 기업을 둘러싼 생태계 전체를 우리가 점검해보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