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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ESG뉴스] 밸류업 국면서 외국인·기관 모두 파는 이 종목…빛 바랜 실적 (머니투데이, 2024년 3월 10일)

관리자 │ 2024-03-19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이 공식화 된 이후 증시 큰 손인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네이버(NAVER) 주식을 1조원 넘게 팔았다. 주가가 1월 중순 이후 지속 약세인데, 특히 밸류업 국면에서 대표 성장주로서 소외됐다. 실적은 양호했음에도 중국 직구 플랫폼 유입에 따른 우려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낮아진 면도 있다.

 

네이버 주가 추이/그래픽=조수아8일 코스피 시장에서 NAVER는 전 거래일 대비 1000(0.53%) 내린 18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이 공식화된 이후 약 한 달 반 가까이 주가가 하락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124 218000원에서 이날 기준 약 13.8% 하락했다. 1월 중순 이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로, 52주 신저가(178000)를 기록한 지난해 1020일 종가(18200)에 가까워 지고 있다.

네이버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데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했다. 지난 124일부터 전날까지 네이버 주식을 외국인은 5423억원, 기관은 6129억원 가까이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 순위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관 큰 손인 연기금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았으며 순매도 규모는 3465억원에 달한다.

밸류업 프로그램 공식화 이후 저평가 가치주에 관심이 몰리자 상대적으로 매도가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국내 대표 인터넷주로 성장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연초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던 점도 성장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은 지난 7(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이 들 때까지 멀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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